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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재발하는 방광염, 치료 및 예방법은?
날짜
2021.12.03
[메디컬투데이=고동현 기자] 여성들은 남성에 비해 요도가 짧아 대장균, 포도상구균, 장구균, 협막간균 등 감염이 비교적 쉽게 진행된다. 이는 방광염으로 진행되게 되는데, 방광염이란 방광의 세균 감염으로 염증이 나타나 발병하는 질환이다.
방광염은 여성 환자가 전체의 95% 가량을 차지하는 비뇨기 질환이다. 20대부터 60대까지 나이 불문하고 발병률이 높은 질환 중 하나로 배뇨시 통증, 소변이 자주 마렵거나 소변을 보고 나서도 시원한 느낌이 들지 않거나, 급박하게 요의가 느껴지거나,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 경우 등 증상을 의심해 볼 수 있다.
방광염의 문제는 이로 인해 일상생활 지장을 주고 치료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재발을 겪는 악순환을 겪는다. 많은 여성들은 방광염이란 질환에 대해 잘 인식하지 못하고 관리를 소홀히 하거나 산부인과 방문을 꺼려하는 인식이 강해 치료에 소극적이기에 치료시기를 늦추게 된다는 것이다.
그 외 면역력이 저하되거나 몸에 침입한 세균을 적절히 억제하지 못할 경우 방광염은 재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스트레스, 과로, 만성피로, 무리한 다이어트, 만성질환 등의 이유로 재발 가능성이 높다.
이에 대해 지앤산부인과의원 구로점 임수빈 원장은 “방광염 진단시 정밀검사를 통해 치료를 진행하게 된다”며 “방광염 치료는 대부분 항생제를 복용하게 되는데 복용 후 증상이 호전돼 치료를 자체 중단을 하는 환자들도 많아 재발하는 경우가 많은데 꼭 전문의와 상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광염 치료와 동시에 생활습관을 개선할 필요가 있는데, 소변을 참는 습관을 피하고 배변 후 닦는 방향을 뒤로하며 방광염 증상이 있을 때 컨디션 조절을 위해 충분한 휴식과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