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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심해지는 방광염 관리 방법

날짜

2022.02.04



겨울철에는 기온이 낮아지면서 땀의 배출이 줄어들고 추위로 인해 방광 주변 근육이 수축해 요의를 쉽게 느끼며, 다른 계절에 비해 화장실 가는 횟수가 늘어난다. 특히 여성들은 남성들에 비해 요도의 길이가 짧고 항문과 요도가 가깝다 보니 방광염, 과민성방광염 등 방광질환에 취약하다.

방광염은 요로계의 해부학적, 기능적 이상 없이 세균 감염으로 방광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소변을 볼 때마다 요도가 따끔거리고 소변의 양은 적지만 화장실을 자주 가거나, 소변이 자주 마려운 빈뇨 증상, 배뇨 후에도 시원한 느낌이 들지 않고 소변이 계속 남아 있는 듯한 잔뇨감, 배뇨통, 혈뇨 등 증상을 보인다.

여성 방광염은 비교적 간단하게 치료할 수 있는 질환이지만 재발되는 경우가 빈번하고, 반복적인 증상 발현으로 삶의 질 저하가 심한 병이기도 하기에 질환에 맞는 항생제를 처방 받아 조기에 적절한 치료와 예방이 중요하다.

방광염의 예방 방법으로는 소변을 참는 경우는 삼가야 한다. 방광에 채워진 소변은 대장균에 매우 좋은 환경을 만들기 때문. 또한 면역력과 관계가 있기 때문에 적절한 휴식과 운동, 식생활을 통해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 필요하다. 더불어 회음부나 항문 등을 닦을 때 순서를 앞에서 뒤로 닦는 것이 좋고, 생식기를 항상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다.

이에 대해 지앤산부인과의원 구로점 임수빈 원장은 “배뇨 횟수는 계절과 온도, 수분 섭취량 등으로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하루 5~6회 정도며, 하루 10회 이상 수시로 화장실을 간다면 방광질환을 의심해 봐야 한다”며, “방광염은 여성 환자가 8~90% 이상일 만큼 여성들에게 흔하게 발생하는 질환으로 최소 1500ml 이상 물을 섭취해 세균을 몸 밖으로 배출하게 하고, 피곤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아도 방광염에 노출되기 쉬우니 휴식과 안정을 통해 컨디션 관리에 힘써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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