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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발생률 높은 ‘방광염’, 증상과 예방법은?

날짜

2020.08.04





방광염은 대부분의 여성들이 평생 최소한 한 번은 겪을 정도로 흔한 질환 중 하나다. 방광염은 방광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소변을 볼 때 잔뇨감이나 통증, 혈뇨 등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다. 

또한 방광염은 적절한 시기에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급성 방광염, 만성 방광염으로 발전할 수 있기에 증상이 나타나면 산부인과 등 병원에 방문해 치료를 받아야 한다.

방광염의 원인으로는 여러 가지 원인을 볼 수 있지만 우선적으로 여성은 해부학적으로 남성에 비해 요도가 짧고 장내 세균이 질 입구에 쉽게 증식할 수 있어 방광으로 상행성 감염이 일어나기 쉽다.

평상시 피로감을 자주 느껴지거나 신체 면역력이 저하될 때 발생률이 높아지는데, 면역력이 약화됐을 때 세균의 침입을 제대로 억제하지 못하고 방광염 증상이 나타나거나 재발이 쉽다.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급성 세균성 방광염은 자꾸 소변이 마렵거나 빈뇨, 절박뇨, 배뇨 시 통증 등의 증상이 대표적이다. 이는 항생제로 치료 시 수 일 내에 완화될 수 있지만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게 되면 만성 방광염이 될 수 있다.

만성 방광염은 1년에 3회 이상 재발하거나 지속되는 경우를 말한다. 만성 방광염은 아랫배 통증과 골반통, 허리통증, 생식기 통증 등이 동반될 수 있다. 만성 방광염은 일상생활 속에서 불편함을 유발하고 삶의 질을 저하시키므로 치료가 필요하다.

교대 지앤산부인과의원 김현미 원장은 “방광염의 치료는 항생제를 복용하면 평균적으로 수일 내에 증상이 완화되고 치료가 가능하다”며 “방광염을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만성으로 이어지고 세균이 다른 장기로 번질 경우 다른 질환을 야기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원장은 “치료만큼 중요한 것은 예방”이라며 “방광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하루 6~8잔 이상의 물을 마셔 체내 세균을 배출하는 것이 권장되며 면역력 강화를 위해 꾸준한 운동과 숙면, 영양공급 등 평소 규칙적인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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