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A

지앤inMedia
HOME  〉  커뮤니티  〉  지앤inMedia
제목

결혼 전 ‘웨딩 검진’은 필수?

날짜

2013.06.19

 

최근에는 결혼을 앞둔 예비 신혼부부들이 산부인과를 방문해 ‘웨딩 검진’을 받는 경우가 늘고 있다. 예비신랑ㆍ신부라면 가임능력과 성기능에 문제가 있는지 등 자신의 건강상태를 확인 하는 것이 중요하다.

 

과거 미혼들이 자신의 성기능에 대해 확인을 꺼렸던 것과는 달리 지금은 정기적인 산부인과 혹은 비뇨기과에서 검진 반드시 해야 하는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젊은 사람들은 사회생활로 인한 스트레스, 호르몬 이상 등을 원인으로 각종 성 질환을 고민하는 이들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결혼과 임신을 계획하는 가임기 부부라면 건강한 아이의 출산을 위해 여성의 자궁, 난소 등의 건강 상태 이상 유무와 혈액검사를 통해 필요한 예방접종은 없는지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또한 남성은 성병유무와 전립선, 정자의 건강상태가 어떠한지 체크 해 임신 능력에 문제가 없는지 비뇨기과 등을 찾아 확인 해보는 것이 좋다.

 

특히 고령임신 이라면 기형아 및 저체중아를 출산할 확률이 높고, 임신합병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이를 미리 예방하기 위해서는 웨딩검진을 받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보통 웨딩검진은 임신, 출산에 필요한 전반적인 검진을 실시한다. 검사할 수 있는 항목에는 혈액검사, 갑상선질환검사, 당뇨검사, 성병검사, 정자분석 등이 있다. 성경험 유무에 따라 항목은 달라지게 된다.

 

임수빈 지앤산부인과의원(구로) 원장은 “많은 여성들이 산부인과 검진에 대한 필요성을 알고 있지만, 어떤 검진을 받아야 할지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며 “결혼 전 웨딩검진과 같은 종합적인 검진을 받는다면 임신 전에 위험요소를 미리 예측하고 불임이나 기형아 출산을 예방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어 “웨딩검진은 결혼 전 상대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이 될 수 있다”며 “건강한 부부가 건강한 가정을 꾸릴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행복한 결혼 생활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비급여항목